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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면 안돼" 연기돌 변신 아이돌의 19금 연기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1 09:17

수정 2023.09.01 09:40

제니 이어 2PM 닉쿤 "엄마 안봤으면" 속내 밝혀
[서울=뉴시스] '디 아이돌' 제니. 2023.06.05. (사진 = HBO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디 아이돌' 제니. 2023.06.05. (사진 = HBO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닉쿤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2023.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닉쿤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2023.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연기돌로 변신한 아이돌이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에 따라 19금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나이 역시 경력이 쌓이면서 이제 성인 연기를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 블랙핑크 제니, 백댄서 역할로 19금 안무 동작 연기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디 아이돌'에서 마치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19금 안무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디 아이돌'은 미국 LA를 배경으로 음악산업 종사자들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로 제니는 극중 주인공 조셀린(릴리 로즈 뎁 분)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를 연기했다.

첫 화에서 제니는 브라톱과 민소매 셔츠에 짧은 핫팬츠를 입고 두 백인 남성 댄서에 둘러싸여 매우 파격적인 안무 동작을 선보였다. 출연 분량 자체는 특별 출연 수준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공개 이후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혹평에 시달리다 최근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 2PM 닉쿤 "처음으로 엄마가 안봤으면 했다"

2PM 닉쿤은 지난 7월 북미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에서 수위 높은 베드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닉쿤은 8월 31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 2PM 멤버와 함께 출연해 “최근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 대해 “러브 스토리”라는 소개하자 멤버들이 “선정적이고 파격적”이라며 “처음에 등장하는데 탈의를 했냐 안했냐 수준이 아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깜짝 놀랐다"는 멤버들의 증언(?)에 닉쿤은 귀까지 빨개지면서 “영화 후시 녹음을 하러 갔을 때 처음으로 엄마가 안봤으면 했다”고 말해 높은 수위임을 인정했다.

'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 숀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다.

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를 연기했다.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인 인물이다. 카밀라로 인해 숀과의 우정에 금이 가게 되지만 둘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역할이다.


앞서 닉쿤은 '파인딩 더 레인보우'에서는 부동산 업계에서 유망 받는 사업가를 연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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