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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 공효진, ♥케빈오 입대 심경 고백…"눈물로 밤 지새웠다"

뉴스1

입력 2024.01.03 22:37

수정 2024.01.03 22:37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의 입대 심경을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배우 공효진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공효진이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작품을 얘기하던 그는 뒤늦게 속내를 털어놨다. "저 혼자 남아서 보내야 할 시간이 걱정된다"라더니 "남편이 군대 가서 혼자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효진은 "그저께 갔다. 훈련소에 정말 갔다. 두 밤 지났다"라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여기 나온 거다. 여러 변화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유재석, 조세호가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케빈오 뿐만 아니라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이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니까 항상 감사하다. 몸 건강히 다들 전역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공효진은 유재석의 위로에 괜찮다며 "신혼 생활도 1년 보냈고 적절한 시기에 장거리로 애틋함을 더 많이 유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틀 지나니까 지금이 제일 심란한 때인 것 같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공효진은 "초저녁 되면 집에서 제일 쓸쓸해진다"라며 "(남편이) 예약 이메일을 만들어 놓고 갔더라. 매일 10시에 이메일이 온다. 영화처럼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케빈오를 향해 "남자가 되어 돌아와,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영상 편지를 써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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