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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관광 불편함 없게"···문체부, 강원2024 계기 교통·숙박·먹거리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2 08:00

수정 2024.01.22 12:36

장미란 차관 "불편사항 즉시 시정 조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2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2024)'를 계기로 강릉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날 장 차관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한 관광객들의 대표 접점인 관광통역안내소를 비롯해 대회 경기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먼저, 관광통역안내소에서 들러 운영상황을 듣고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와 관광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다. 또 경기 관람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순환버스 배차 간격 및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한옥 숙박시설에서는 관광객 이용 현황과 객실 점유율, 숙박 가격 추이와 함께 위생관리 등 서비스 품질관리를 확인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에서는 관광객 증가 추세를 파악하는 한편,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과 주차 수용태세를 살핀다. 특히 장미란 차관은 시장상인회 관계자를 만나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 등 '착한 가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강원2024를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 만큼 관광 관계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고 방한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관광시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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