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김기태가 연습으로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조영남 편 2부가 펼쳐졌다.
이날 가수 김기태와 박기훈이 댄스 배틀을 벌였다. 김기태는 지난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댄스 무대를 꾸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기태는 "내가 춤을 못 추지 않는데 라포엠의 기훈 씨와 붙으면서 왠지 모르게 자존심이 상했다"며 끝없는 연습의 결과로 '페이크 러브'를 꾸미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김기태는 준비해 온 JD1의 '후 엠 아이'(Who Am I) 춤을 선보였고 라이벌 박기훈이 똑같은 춤을 추며 김기태의 댄스 실력에 도전했다. 박기훈은 김기태와 달리 어설픈 춤사위로 패널들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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