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 패션용으로 인기
C타입 단자 이어폰 속속 출시
C타입 단자 이어폰 속속 출시
[파이낸셜뉴스] 에어팟, 버즈 등 무선 이어폰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춘 유선 이어폰이 다시금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효리, 한소희 등 연예인들이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패션용으로…한소희, 이효리, 제니도 쓴다
지난달 28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한 한소희는 한 쪽 귀에 길게 늘어진 유선 이어폰이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앞서 배우 문가영도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유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정유미도 한 예능에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함부로 샀다가 낭패…"어디다 꼽아요?"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에 과거 통용됐던 동그란 유선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유선 이어폰을 쓰려면 C타입 등 스마트폰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트렌드에 맞춰 C타입 등의 유선 이어폰 출시도 이어진다. 애플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유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아이폰15를 선보이면서 USB-C 타입의 유선 이어폰 ‘이어팟’(EarPods)을 함께 출시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USB-C 포트가 장착된 다른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호환된다. 특히 애플은 전 세대 무선 에어팟보다 오디오와 마이크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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