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선택이 옳았다는 것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한 뒤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민생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시민의 뜻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라는 것이고, 무능과 무지, 무도함과 편 가르기에 질려버린 분노에 찬 목소리"라고 강조하면서 "누구라도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으며, 먹고사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라는 요구"라고 했다.
"윤석열 정권은 생떼같은 157명의 (이태원참사) 죽음, 채상병 범죄 은폐 게이트, 양평 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사건과 주가조작등 비리 의혹이 끝이 없었다"면서 "공정한 수사도 사과도 없다. 의혹을 권력의 힘으로 그대로 덮을 수는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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