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17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포럼은 지난해 6월 출범해 학술, 교육, 청년, 문화, 법률 등 분과별 활동을 통해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각 분과가 원자력 전공 학생, 원전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 국민들로 구성돼 국민이 직접 원자력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는 의미가 있다.
원자력발전포럼 1기는 지난해 언론 기고, 세민, 문화행사, 교육활동 등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등 핵심 원전 현안이 화제가 될 때마다 과학적·객관적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최 차관은 "반도체·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소통을 통한 국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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