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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 기업들 'AI경쟁' 본격화에 니즈 ↑
[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하고 각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증설을 서두르면서 데이터센터에 소요되는 막대한 전력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대두되고 있다.
일례로 국제에너지기구(이하 IEA)는 구글의 검색 엔진에 AI가 완전하게 구현될 경우 전력 수요가 10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기업들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도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데이터센터와 전력 증가에 따른 기대 수혜주로 지투파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투파워는 배전반에 인공지능을 더한 지능형 AI 배전반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수여하는 인공지능 AI+인증서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제품(PD_AI v1.0)은 한전으로부터 특고압을 수전하고 고·저압으로 변환 해 건물 및 시설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배전해주는 전력설비다.
사측 관계자는 “PD_AI v1.0는 수출입은행 관급 공사도 수주했다”라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곧 이 제품의 업그레이드 2.0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투파워의 AI배전반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조달 우수제품 및 혁신제품으로서 공공기관과 100%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 적용된 NEP 인증 신제품으로써,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20% 의무 구매 적용 제품이다.
여기에 지투파워는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과 가성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고효율 태양광 인버터(계통연계형 3상 무변압기형 인버터)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투파워의 태양광 인버터는 PV모듈에서 발생되는 DC(직류) 전류를 AC(교류) 전류로 변환시켜 부하 및 계통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변환 효율(98%)을 지녔으며 특히 계통불안정성을 해소하여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인 UBS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산을 위해 청정 에너지 사용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특히 AI 수요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퍼스트솔라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가 퍼스트솔라의 목표가를 대폭 상향한 바 있어 지투파워의 태양광 기술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2023년도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업체 계약현황에서 지투파워는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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