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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비에이치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2배 전망" 목표가 상향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0 08:53

수정 2024.05.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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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에이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비에이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K증권은 비에이치가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원으로 상향했다.

30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8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년 동기, 전분기와 비교해도 개선되는 실적으로 주문 증가와 이에 따른 증산이 예상보다 가파르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일각에서 북미 북미 제조사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10~20%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하반기는 우려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북미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올해도 견조하다는 점, FPCB 업체들의 경쟁에도 점유율이 상승한다는 점, AI 스마트폰 모멘텀 기대감, 상저하고 계절성 반복, 지연된 태블릿 OLED용 기판 공급 6월 시작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오더컷 우려는 이미 반영됐고 북미 제조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일각의 예상과 같이 20%까지 역성장 하지는 않는다"면서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른 멀티플 하락과 목표주가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의 가파른 주가 반등에도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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