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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4주 연속 결방…강형욱 직장 내 갑질 논란 여파 [공식]

뉴스1

입력 2024.06.07 18:02

수정 2024.06.07 18:02

사진=강형욱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강형욱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가 4주 연속 방송을 쉬어간다.

7일 KBS에 따르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오는 10일에도 결방하고, 월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8회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 이로써 '개훌륭'은 4주 연속 결방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채용 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을 통해 강형욱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재직자라고 한 뒤, 강형욱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다"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었다" "퇴사하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강형욱 부부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CCTV 감시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을 배변봉투에 담아서 준 논란, 레오 방치 논란, 직장 내 인격 모독 논란 등을 해명했다. 하지만 강형욱의 입장 발표 후에도 보듬컴퍼니 회사 퇴사자라고 밝힌 제보자가 반박에 나서며 진실 공방이 계속됐다.


이번 논란과 관련, 강형욱이 출연하는 '개훌륭' 제작진은 5월 20일 긴급 결방을 결정했으며 10일까지 4주 연속 결방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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