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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이미 결혼한 상태로 가수 데뷔…18년째 기러기아빠"

뉴스1

입력 2024.06.25 21:57

수정 2024.06.25 21:57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종서가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종서가 출연한 가운데 "기러기 아빠 생활을 18년째 하고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데뷔 초 이미 결혼한 상태로 (가수) 데뷔했다. 사실 아무도 안 궁금해해서 말을 안 했다. 그리고 유명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서는 아내에 관해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라면서 "아이도 일본에서 태어났다. 제가 활동하면서 인기가 있으니까, 가족끼리 다니기가 너무 불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연예인이지만, 가족은 일반인이니까 너무 불편했던 거다. 기러기 생활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그렇게 살다 보니까 18년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집에서 밥 안 해 먹죠?"라고 물었다. 김종서는 당연히 안 해 먹는다며 "가스비 안 나온다.
가스 쓸 일이 없다. 전자레인지 하나로 다 된다.
3분이면 끝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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