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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에 자가 격리…文 예방·韓 회담 모두 연기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2 09:16

수정 2024.08.22 09: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모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과 오는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일정이 모두 순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기자단에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알렸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할 예정이었다.


오는 25일 한 대표와의 만남도 연기됐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이 대표 쪽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하자고 전해 왔다.
쾌유를 빈다”며 “더 충실하게 준비해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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