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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만난 '지우학'… 예고영상 500만뷰 돌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2 08:48

수정 2024.09.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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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
지난 6일부터 넷플릭스 테마 운영
실제 영화 세트장처럼 생생 연출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 영상 갈무리.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 영상 갈무리.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넷플릭스 테마의 블러드시티 소개 영상이 SNS 누적 조회수 500만뷰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픈한 에버랜드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9일과 9월 1일, 에버랜드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된 화제의 영상들은 작품 속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영상에서는 작품 배경인 효산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좀비들이 등장해 티익스프레스를 타거나, 기괴한 몸짓과 함께 달려드는 등 드라마 장면을 에버랜드로 옮겨 놓은 듯한 연출로 블러드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묘한 이야기' 영상은 스쿱스 아호이 매장과 메인 빌런인 마인드플레이어 등 작품 속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요 장면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지우학이라니! 영상이 영화 예고편 같네 대박', '이번엔 기묘한 에버랜드! 광고까지 제대로네', '내가 꿈꾸는 거예요? 기묘한 이야기와 에버랜드 콜라보가 실화라니' 등 다양한 반응과 호평들이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만㎡ 규모의 블러드시티에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IP를 고객들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영화 세트장과 같이 생생하게 연출했다"라며 "오감만족 콘텐츠도 마련돼 실제 드라마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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