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덱스가 중고로 구입해 직접 튜닝한 고급 세단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덱스가 고급 세단을 타고 트레이너와 태백으로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덱스는 고급 세단을 타고 나타났다. 그가 끌고 나온 차는 무려 16만 2000km를 탄 10년도 넘은 중고 세단. 덱스는 "나는 아직까지 살면서 새 차 사본 적이 없다. 중고차가 가성비가 좋다"며 돈을 아끼기 위해 항상 중고차를 타왔다고 전했다.
그는 "싸게 사고 남은 돈으로 튜닝을 한다"며 직접 중고차를 튜닝했다고 밝혔다. 유광이었던 세단의 외부을 무광 블랙으로, 화이트&우드 톤이었던 내부를 최량 외부와 같이 블랙으로 바꾸고, 작은 화면과 CD 플레이어가 있던 자리에 다기능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덱스는 해당 중고차를 인수한 금액이 1000만 원, 튜닝비 700만 원, 수리비 1500만 원이 들었다고 전하며 "찻값보다 수리비가 더 들긴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해당 차의 연비가 3.7km/L라는 것이 알려지자 전현무는 덱스에 "그냥 기름을 길바닥에 붓고 다니네"라며 경악을 표했다. 덱스의 트레이너 선동우가 덱스에게 "내가 알기론 람보르기니도 연비가 4~5km/L라더라"고 하자 덱스는 "연비 좋다, 람보르기니"라고 감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기도 했다.
이어 덱스는 "세단인데 중간중간 엔진 오일을 채워주면서 가야한다"며 주유비와 더불어 엔진 오일비도 나간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지금 이것 저것 다 합치면 그냥 2억짜리 차 사는 게 더 합리적이다"라고 덱스에 조언했다. 홍현희가 "돈 계속 들어갈텐데"라고 걱정하자 덱스는 "그래서 차를 안 탄다"고 답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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