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강남구 모 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 A씨를 지난 26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0월 31일 진로 수업 시간 도중 학생과 학부모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학생을 교실 밖에 내보내기도 했다.
개인 유튜버이기도 한 A씨는 고교 입시 등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영상 구독과 시청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A씨의 직무를 배제하고 새 진로 교사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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