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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 LNG운반선 트럼프 훈풍에 내년 美발주 물량 싹쓸이 기대감↑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14:02

수정 2024.1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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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LNG운반선. 연합뉴스 제공
현대글로비스의 LNG운반선.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승이 장중 강세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단됐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가 재가동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2시 1분 현재 일승은 전 거래일 대비 6.20% 오른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단된 미국의 LNG 수출 프로젝트를 재개할 예정으로 LNG선 발주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가 발생해 국내 조선사가 발주 선박을 싹쓸이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


LNG선은 선가가 2억6000만달러(약 3650억원) 규모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수요 증가시 조선 업종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


LNG운반선 매출 비중은 HD현대중공업이 45.6%에 달하는 등 대부분 주요 기업들이 평균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67.0), 한화오션(56.7%)도 높은 비중을 기록 중이다.


일승은 LNG 재기화설비(RU)와 의장재 등 조선 LNG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사 매출의 11%를 조선 LNG가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 수혜주로 거론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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