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파이낸셜뉴스]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정태춘, 국악계의 이단아 이희문, 정가여신 하윤주….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마련한 기획공연 ‘2025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가 다채로운 장르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민을 만난다.
신년음악회는 예술감독 이동훈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무대로 막을 연다. 서정성과 사회성을 두루 아우르며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 ‘국악계의 이단아’라 불리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거문고 주자 이대하, 경기시나위 사물단원으로 구성된 연희앙상블 궁궁, 세계 최초의 택견비보이 트래블러크루가 함께 출연해 을사년 희망을 노래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에 노래(송:Song)가 있다면, 한 해를 여는 ‘신’년음악회에는 ‘신’나는 분위기가 흐른다. 희망과 결기로 힘차게 아침을 열 듯 새해를 열어주는 국악관현악부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차분한 노래, 흥과 신명나는 민요 파티로 새해를 이끌어갈 기운을 한껏 충전할 수 있는 무대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10인 이상 단체 할인(2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000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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