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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연금자산 30조 돌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1 18:17

수정 2025.01.21 18:17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산한 연금자산이 총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총 12조5000억원이다. 국내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다양한 연금 공모펀드를 선보이며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TDF 수탁고는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인 4조4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36.1%에 달한다.

미래에셋 TDF는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연금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 20일 기준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와 '미래에셋 ETF로 자산배분 TDF' 총 순자산은 설정액 대비 2조3000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103.3%를 기록하며 연평균 13.1%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등 판매사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내 TIGER ETF 총 순자산은 1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9조5000억원이 증가하며 연금 투자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기간 매수세가 증가한 주요 ETF로는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이다. 연금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미국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 20주년을 앞둔 가운데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아우르는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연금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5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퇴직연금본부를 구성해 퇴직연금 시장에 진입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통투자상품에서 대체투자상품까지 업계 최다 연금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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