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6월 출시...니케 DLC도 발매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6:43

수정 2025.02.13 16:43

시프트업 제공.
시프트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주요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과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DLC를 6월에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oP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홍련, 앨리스, 아니스 등이 등장하며, 두 게임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을 암시했다. 특히 두 IP(지식재산권)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6월 스팀과 에픽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에서 출시되며, 시프트업은 이를 통해 더욱 넓은 유저층과의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DLC 발매로 두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PC 버전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SoP에서 자사 보유 IP의 DLC 발매와 플랫폼 확장을 공식 발표하며 게임 IP 전문 개발사로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이 보유한 글로벌 IP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IP 서비스와 신규 IP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