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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구리가격 급등'...복합동박 사업 부각 ↑ [특징주]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4:00

수정 2025.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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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제공.
아이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구리 가격 강세로 복합동박의 원가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아이엠은 전일 대비 6.10% 오른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고가의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기존 전해동박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다.

특히 이차전지 화재 원인인 열폭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이차전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엠은 올해 복합동박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현물 가격은 1톤(t)당 92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연중 최고가인 9821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전해동박 대비 구리 소모량이 적은 복합동박의 원가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 1월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 화창(Huachuang)에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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