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직후 항공기에서 이상 소음과 함께 불꽃이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
25일 김해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 371편 항공기가 이륙과 동시에 기체에 문제가 생겨 경남 거제 상공에서 긴급 회항했다.
회항을 결정한 해당 항공기는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후 김해국제공항에 9시 56분께 착륙했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7분 만이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4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191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 중 일부는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리가 감지됐으며 계기 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나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측은 항공기를 교체 후 11시 29분께 해당 노선을 재운항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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