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이토히로부미 처단 기념 행사 예정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을 열었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순국일을 맞아 안중근공원에서 위국 헌신 정신을 기리며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은 20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하면서 조성됐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념사,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0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의거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를 최선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며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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