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의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를,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까막섬을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는 2009년 설치돼 6초 간격으로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목포북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북항에 가면 네덜란드식 풍차를 만날 수 있는데, 일명 '풍차등대'로 알려진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이다. 이 등대는 독특한 외관으로 2022년 등대스탬프투어 시즌 3 ‘재미있는 등대’로 선정됐으며, 스탬프투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당기고 있다.
등대 인근에 위치한 북항노을공원에는 수변데크, 노을광장, 바다분수와 파고라 등 바다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목포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돼 있다.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까막섬은 높이 약 30m, 둘레 약 800m, 면적 2만9058㎡로 여수반도 남쪽 가막만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풀숲이 무성한 여름철에 멀리서 섬을 바라보면 검게 보이며 섬 모양이 까마귀같이 생겨 까막섬이라고 불린다.
까막섬 정상부와 그 둘레에는 벚나무를 시작으로 느티나무, 예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그 아래 자귀나무, 팥배나무, 음나무 같은 작은 나무들이, 지면에는 왕모시풀, 해국, 인동 등의 초본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까막섬 동쪽 해안에는 파도와 조류에 깎인 절벽(해식애)이 있다. 그 외 해안에는 완만하고 평탄한 지형(파식대지)이 나타나며, 섬의 남동쪽 일부에는 해안선과 직각 방향으로 골과 마루가 길게 뻗어 빨래판처럼 이어져 있다.
청정해역인 까막섬 주변 바다는 굴, 꼬막 등의 양식장이 펼쳐져 있어 다양한 수산물을 건져 올리는 황금어장이며, 남해안 부산, 제주, 일본 방향으로 통하는 바다의 길목이기도 하다.
까막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 누리집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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