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25%·행정명령 26% 제시
인도·스위스·남아공 등도 수치 수정
![[워싱턴=뉴시스]미국 백악관이 수정하기 전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왼쪽)와 수정한 후 부속서. 한국에 대한 관세율이 26%에서 25%로 수정됐다. (자료=백악관 홈페이지). 2025.04.0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0802082422_l.jpg)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행정명령 부속서의 한국 상호관세율은 26%에서 25%로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직접 발표했지만,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의 상호관세율이 명시돼 혼선이 빚어졌다.
통상 당국은 상호관세율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 등을 통해 상황 파악에 나선 바 있다.
결국 백악관이 행정명령 부속서를 수정하며 한국 상호관세율은 25%로 정리됐다.
우리나라 외에도 인도,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파키스탄, 세르비아, 보츠와나 등도 트럼프 대통령 발표보다 관세율이 1%포인트(p)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모두 행정명령 부속서상 수치가 수정됐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후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를 산정했다. 2025.04.03.](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0802089214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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