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재섭, 친윤 중진에 "징계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

뉴스1

입력 2025.04.06 22:45

수정 2025.04.06 22:45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찬탄파'(탄핵 찬성파) 의원 징계를 요구한 당내 중진 의원들을 향해 "이들이야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 등에게 날 선 비판을 쏟아낸 '친윤' 중진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자유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선이 코앞이다"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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