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북한내 중국군 추모시설 인력 5년 만에 복귀

뉴시스

입력 2025.04.08 06:13

수정 2025.04.08 06:13

한국전쟁 참전 75주년…북한 코로나 북경 폐쇄 뒤 처음
[서울=뉴시스] 2021년 9월30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평양의 중조(중북)우의탑에 헌화를 하고 6.25전쟁 중국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출처:주북 중국대사관 사이트> 북한내 중국군 추모 시설을 관리하는 중국 인력이 5년 만에 복귀했다. 2025.4.8.
[서울=뉴시스] 2021년 9월30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평양의 중조(중북)우의탑에 헌화를 하고 6.25전쟁 중국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출처:주북 중국대사관 사이트> 북한내 중국군 추모 시설을 관리하는 중국 인력이 5년 만에 복귀했다. 2025.4.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의 한국전쟁 지원 중국군 추모 시설을 관리하는 인력들이 지난달 5년 만에 복귀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7일 밝혔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주북 중국 대사관 홈페이지를 인용 ‘북한 주재 중국 지원군 열사 표양 대표처‘에 근무하는 중국 인력 14명이 지난달 31일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통해 북한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력 복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북한이 폐쇄됐던 이래 5년 만이다.

중국대사관은 김철영 북한 도시경영성 대외합작국장 등이 신의주 개항지에서 중국 인력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또 왕야쥔 주북대사가 지난 1일 추모 시설을 방문해 “5년 만에 조선(북한)에 돌아온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왕 대사는 이어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 작전 75주년으로, 대표처가 조선 측과 소통·협조를 강화해 지원군 열사 기념 시설을 잘 수선·보호하고,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과 중조 전통적 우의를 잘 전승·발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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