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4조원 팔았다...4개월 연속 '셀 코리아'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06:00

수정 2026.05.29 06:00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4조원 넘게 팔면서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상장채권은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총 4조460억원어치를 팔면서 4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380억원, 코스닥시장에선 4080억원을 팔았다.

다만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545조2000억원 증가한 212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2.5%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 지역은 2000억원 순매수한 반면, 유럽(-2000억원), 미주(-1조6000억원), 아시아(-1조8000억원)에선 순매도가 나타났다.

주식 보유 규모별로는 미국이 886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669조6000억원), 아시아(290조4000억원), 중동(37조3000억원) 순이었다.

반면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조890억원을 순매수하고, 7조6470억원을 만기상환 받으면서 총 4420억원 순투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 325조2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원), 미주(7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중동(-8000억원), 아시아(-100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나타났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는 4조7000억원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는 1조4000억원어치를 순회수했다.


잔존만기 별로는 1~5년 미만(5조7000억원), 5년 이상(3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9조1000억원) 채권에선 순회수가 나타났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