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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리츠 간 첫 거래...알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매각 자문 성사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NH올원리츠 자산, 삼성FN리츠가 인수
매각가 1630억원...알스퀘어 "전 과정 밀착 지원"

에이원 당산. 알스퀘어 제공
에이원 당산. 알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스퀘어는 세빌스코리아와 함께 공동 매각 자문을 맡은 서울 영등포구 '에이원타워 당산'이 1630억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매각자문사로 선정된 지 약 6개월 만의 성과다. 이번 거래는 NH올원리츠가 보유하던 자산을 삼성FN리츠가 인수하는 구조로, 국내 상장리츠가 보유한 실물 부동산을 다른 상장리츠가 직접 인수한 첫 사례다.

이번 딜은 매도인인 NH올원리츠의 포트폴리오 재편 목적과 신규 임대수익 창출을 노리는 삼성FN리츠의 자산 편입 니즈를 정확히 연결한 것이 핵심이었다. 특히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서비스 등 삼성 금융계열사가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효했다. 알스퀘어는 자산 분석부터 매각 전략 수립, 투자자 마케팅, 협상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최종 클로징을 이끌어냈다.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는 지난해 4320억원 규모의 '센터포인트 광화문'과 올해 3월 2800억 원 규모의 분당 '휴맥스빌리지' 매각에 이어 이번 에이원타워 당산까지 대형 오피스 딜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자체 구축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RA)와 방대한 기업·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제 거래 가능성이 높은 매수 수요를 정확히 발굴해 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데이터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산 특성에 맞는 매수 수요를 발굴하고 클로징까지 연결하는 자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리츠 자산 거래를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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