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 인상 가능성 70% 넘어섰다
중동 긴장 심화와 유가 상승 및 CPI 인플레 지표 금리 상승 예측 부채질
[파이낸셜뉴스]오는 15~16일 미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변동 여부 결정을 앞두고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 등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외신들은 이날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 등의 월간상승률을 주목할 때 기준금리가 16일 0.25%p 인상될 가능성이 7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1주일 전에만 해도 50% 가능성 정도였던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최근 이삼일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긴장 심화와 이로 인한 국제유가 급상승으로 60%까지 올라왔었다.
거기에 이날 발표된 CPI 인플레 등의 지표가 금리 상승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인플레 지표로 큰 비중을 갖는 근원치의 월간 물가상승률 0.3%가 예상치(0.2%)를 웃돌면서 금리 상승 예상을 부추겼다.
다음주 연준 회동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이는 3년 전인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2024년 7월까지 5.25~5.50%를 유지했다가 그 해 9월부터 인하됐다. 현재 기준금리 타깃범위는 올 1월부터 5차례 계속해 3.50~3.75% 유지가 결정되었다.
8월 CPI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핵심 물가 지표다.
이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CPI 연 인플레가 8월에 3.4%로 7월과 같다고 밝혔다. 8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0.4% 올랐다. 7월에는 0.1%에 그쳤다.
미 CPI 인플레는 이란전쟁으로 5월에 4.2%까지 뛴 뒤 6월 3.5% 및 7월 3.4%로 내려왔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