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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세미콜론수송 지분 46%로...회사채 투자로 자본 재배치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미콜론문래 매각 대금 활용
세미콜론수송 지분율 약 46%로 확대

세미콜론수송 외관. SK디앤디 제공
세미콜론수송 외관. SK디앤디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세미콜론문래' 매각으로 확보한 대규모 투자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본 재배치에 나섰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 7월 세미콜론문래 매각을 완료하며 회수한 총 2130억원의 투자원금 중 1000억원을 자체 무보증 사모사채 및 전자단기사채 상환에 투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에는 565억원 규모의 세미콜론수송리츠 제2종 종류주식 추가 취득을 완료해 세미콜론수송리츠의 지분율을 기존 17%에서 약 46%로 대폭 끌어올렸다.

남은 자금 중 520억원은 세미콜론수송리츠가 발행하는 회사채 인수에 활용해 기존 중순위 대출을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해당 회사채의 표면금리는 기존 중순위 대출과 동일한 연 6.0%로, 자회사(자리츠)의 실질적 이자 부담은 유지하면서도 만기가 도래하는 2027년 4월까지 모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번 자본 재배치와 더불어 실질 임차비용(E.NOC) 현실화 등 임대차 개선을 추진 중이다. 주요 임차인인 SK에코플랜트의 계약 만료(2027년 하반기)를 앞두고 SK 관계사들과 신규 임차 조건을 협상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순영업이익(NOI)이 기존 계획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임대차 개선으로 자산 가치가 재평가되면(감정평가액 목표 약 6500억원), 내년 4월 회사채 만기에 맞춰 신규 선순위 담보대출 차환을 실행해 투자원금 520억원을 최종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여건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투자 전까지 매각 회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배당 여력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자리츠 재무구조 개선과 모리츠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해 주주 환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콜론수송 회사채 인수 및 자본 재배치는 세미콜론문래 매각차익을 재원으로 하는 별도의 특별배당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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