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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서 도심 야경 즐긴다…특별 탐방 첫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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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월정교에서 '2026 경주 국가유산야행'을 축하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경주시 월정교에서 '2026 경주 국가유산야행'을 축하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김우진 기자 = 국립공원의 야경을 즐기는 특별 탐방 프로그램이 처음 생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경주, 북한산, 팔공산 등 3개 국립공원에서 특별탐방 프로그램 '국립공원 야경 관광'을 시범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과 문화유산 명소에 자리한 국립공원의 야경에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전문 해설을 더했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월정교에서 월성해자까지 1.2㎞ 구간을 걷는다. 북한산은 무수골에서 쌍둥이 전망대까지, 팔공산은 선본사에서 갓바위 관봉까지 각 1㎞ 구간을 관광 코스로 운영한다.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2인 1조로 동행한다. 헤드랜턴과 야광 띠 같은 안전 장비도 지급한다.

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몰 시간대에는 정숙 탐방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knps.or.kr)에서 받으며, 현장 예약도 일부 병행한다. 공단은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국립공원과 탐방 구간을 늘릴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살펴 내년에는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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