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중인 지주회사 ㈜두산 지분 일부를 매각, 총 6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두산그룹 특수관계자들은 보유중인 두산 지분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중 절반이 넘는 51개 그룹 오너일가가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과 두산그룹 오너일가는 담보 비중이 90%를 넘었고, 아이에스동서, 금호석유화학도 80%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