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시작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민생과 협업은 뒷전이고, 서로 헐뜯는 막말에 욕설과 고성이 난무했다. '일단 부르고 보자'는 관성적 태도로 채택된 증인만 500명이 넘었고, 참고인을 포함하면 10
[파이낸셜뉴스] #. 지난달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기자들의 공간인 소통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다. 어르신들은 예정된 시간이 되자 일제히 양문석 더불어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병호 신임 감사위원 임명 제청안을 재가했다. 김영신 감사위원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에 올랐음에도 영전한 사례가 됐다. 이를 두고 개인비리 수사가 아니라는 점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유 감사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으며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고발당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파이낸셜뉴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서해공무원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유족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8일 SNS에 &
[파이낸셜뉴스] 감사원은 7일 문재인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은폐·왜곡에 가담한 관계기관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수사의뢰까지 했던 지난해에 비해 징계 요구에 그친 것인데, 하급자로서 지시를 거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원년멤버로 꼽히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가 28일 열린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집권여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20여명 등이 축하
인정이라는 말을 도무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갈수록 메말라 붙는 인정(人情)이 아니라 인정(認定)이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하는 그 인정이다. "내가 돈을 받았으면 소가 웃을 것이다." 증거가 나와도 혐의를
서해일기 / 이래진 / 글통 에세이 '서해일기'는 동생의 실종으로 시작한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당사자인 이대준의 친형인 이래진은 이 한 통의 전화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책은 해군 전역 후 보
[파이낸셜뉴스] 내년 총선 앞두고 여야 사활건 고소·고발전 난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정치권에 고발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발 건을 포함해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