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5시 슈피겐홀에서 진행되는 ‘슈피겐 유어 스테이지’의 세 번째 시즌 공연은 ‘세종대왕이 사랑한 궁중악사, 관현맹인’이다. 11명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 22명의 호산나베스트 중창단 등 총 33명의 단원들이 ‘건, 곤, 감, 리’ 타악합주부터 생황독주 ‘풍향’,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 2기와 달리 공개모집을 통한 선정이 아닌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슈피겐은 지난 2015년부터 해당 복지관에 기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해 창립 10주년 기념식에는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중창단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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