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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11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45%) 오른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하는 글로벌 대표 업체는 한국의 대주전자재료와 일본의 신에츠 등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에 비해 g당 용량이 4배 이상 높다. 배터리의 급속 충전 설계가 쉽고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자동차나 배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충전 속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대주전자재료는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칩부품용 전극페이스트,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용 LED 형광체 소재, 자동차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전도성 페이스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전도성페이스트 964억원(62%), LED용 형광제 157억원(10%), 음극활물질 130억원(8.4%), 절연체 및 기타 294억원(19%)이다.
세계 최초로 폭스바겐그룹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에 탑재된 것을 계끼로 기업 가치가 5년 전에 비해 20배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대주전자재료는 2030년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간 80억원 가까이 R&D에 투자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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