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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대상에 성균관대 선정

뉴스1

입력 2021.08.27 10:00

수정 2021.08.27 10:00

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뉴스1 DB
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뉴스1 DB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통계청은 27일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통계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연계·분석 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총 154개팀이 참여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75개팀은 통계데이터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가했다.

심사기준은 데이터 활용성, 분석수준, 주제의 시의성 등이었다. 전문가심사 결과와 국민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학생들이 제출한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분석 보고서가 수상했다. 해당 보고서는 통계데이터센터 자료, 국가공간정보포털 자료, 자체 조사자료 등을 연계·분석해 마포구·양천구·금천구를 서울시내 도시숲 조성을 위한 최적입지로 선정했다.

보고서 분야 최우수상은 부산대의 '넥스트노멀 시대-전통시장 DT 활용 방안'이 선정됐으며, 포스터분야 최우수상은 숙명여대의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패턴-연령별 분석'이 뽑혔다.

이외에 보고서 분야와 포스터 분야에서 각각 우수 2팀과 장려 3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7점), 한국통계진흥원장상(6점)과 총 9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한다. 통계데이터센터 24주 무료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K-통계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K-통계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통계청은 최고의 데이터 과학자를 키우는 대한민국 데이터 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며, 이번 대회가 이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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