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감염 535명·사흘째 500명대...총 173만4790명

기사내용 요약
도쿄 79명 오사카 70명 오키나와 52명 홋카이도 23명 히로시마 21명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30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따. 2021.12.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로 크게 늘었지만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11시40분까지 53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79명, 오사카 70명, 오키나와현 52명, 홋카이도 23명, 히로시마 21명, 군마현 21명, 가나가와현 20명, 효고현 20명, 후쿠오카현 18명, 도치기현 17명, 야마구치현 17명, 교토부 17명, 아이치현 14명, 사이타마현 14명, 지바현 13명, 시가현 8명, 시마네현 5명, 니가타현 5명, 나라현 3명, 나가노현 3명, 시즈오카현 3명, 후쿠시마현 3명, 오카야마현 3명, 미에현 2명, 기후현 2명, 이시카와현 1명, 이바라키현 1명, 이와테현 1명, 나가사키현 1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3만47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2일 216명, 3일 258명, 4일 157명, 5일 223명, 6일 241명, 7일 161명, 8일 107명, 9일 202명, 10일 202명, 11일 215명, 12일 200명, 13일 200명, 14일 132명, 15일 78명, 16일 154명, 17일 204명, 18일 160명, 19일 155명, 20일 112명, 21일 143명, 22일 50명, 23일 113명, 24일 75명, 25일 117명, 26일 121명, 27일 125명, 28일 73명, 29일 81명, 30일 131명, 12월 1일 119명, 2일 127명, 3일 143명, 4일 131명, 5일 113명, 6일 59명, 7일 115명, 8일 131명, 9일 163명, 10일 144명, 11일 147명, 12일 115명, 13일 77명, 14일 143명, 15일 174명, 16일 188명, 17일 182명, 18일 201명, 19일 177명, 20일 151명, 21일 247명, 22일 261명, 23일 294명, 24일 297명, 25일 321명, 26일 263명, 27일 212명, 28일 383명, 29일 498명, 30일 516명, 31일 51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3일째 사망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1만8392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만8405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3만407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3만4790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00명을 훨씬 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3만407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8만3157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20만3860명, 가나가와현 16만9849명, 사이타마현 11만6103명, 아이치현 10만7109명, 지바현 10만686명, 효고현 7만8914명, 후쿠오카현 7만4806명, 홋카이도 6만1524명, 오키나와현 5만714명, 교토부 3만6212명, 시즈오카현 2만6901명, 이바라키현 2만4491명, 히로시마현 2만2242명, 기후현 1만8941명, 군마현 1만7395명, 미야기현 1만6291명, 나라현 1만5672명, 도치기현 1만5633명, 오카야마현 1만5558명, 미에현 1만4821명, 구마모토현 1만4396명, 시가현 1만2515명, 후쿠시마현 9523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562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일 시점에 전날보다 2명 많은 51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71만217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71만2833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2월30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834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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