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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중앙아시아에 첫발 ‘K-의료 실크로드’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08:40

수정 2022.07.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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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일원으로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약 92억원 규모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EDGC가 참여한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기업들이 우즈벡 내에 의료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병원 내 의료데이터의 이동, 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현대화 함으로써 치료 및 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EDGC는 유전체 사업의 첫 단계로 DNA 뱅킹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즈벡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의 유전체 사업을 통한 정밀의학 구현을 향한 첫번째 단계를 수행한다.
한국 원천기술을 통한 중앙아시아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남 EDGC 해외사업실 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반도체인 유전체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제공해 우즈베키스탄 내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및 교류 강화 그리고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우즈벡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K-유전체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EDGC는 지난해 인하대병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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