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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찻길서 술판 벌이다 열차와 충돌..男은 다리절단 女는 중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7 06:08

수정 2022.07.27 10:19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철로에서 술을 마시던 남녀가 열차에 치어 다리가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의 열차 선로에서 남성 두 명과 여성 한명이 술판을 벌였다.

이들은 선로에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함께 어울려 술을 마셨다.

그러나 갑자기 열차가 선로에 모습을 드러낸 뒤 빠른 속도로 질주해왔고 이들은 결국 만취한 상태에서 피신하지 못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사고 직후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남성 한명은 다리가 절단됐고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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