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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층 1500명, 보수층 1000명 집회..경찰 900명 현장 배치[이재명 검찰 출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0 07:37

수정 2023.01.10 09:14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사진=fnDB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곳에서 이 대표 지지자측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대규모 맞불집회도 예고돼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주최측이 신고한 인원은 약 2500명이다.

이 대표의 지지측으로는 민주시민촛불연대가 1000명, 이재명 지지자연대가 500명 규모로 집회신고를 했다. 반면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애국순찰팀이 700명, 자유연대 300명 또한 집회신고를 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 대표 측 지지자는 성남지청 앞과 남한산성역 3·4번 출구를 중심으로, 보수 단체들은 남한산성 1·2번 출구 등을 중심으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아침 7시부터 현장에 기동대 12개 중대 9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사진=fnDB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사진=fnDB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를 받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인 2015~2018년께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에 대해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시민 축구단인 성남FC에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게 골자다. 이 대표가 기업의 당면 현안을 해결해주는 등 부정한 청탁으로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이에 검찰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와 그동안 압수수색 등을 토대로 확보한 내부 문건 등을 토대로 이 대표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압박 내용이나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업들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성남시로부터 후원금 압박을 받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 의원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이날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서 별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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