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3D프린팅 기술교류 전시회서... 전장서 즉각 필요 부품 공급
해병대군수단도 최근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운용 중.. 지향 점 확인
[파이낸셜뉴스]
해병대군수단도 최근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운용 중.. 지향 점 확인
군 관계자는 "미 해병대는 3D프린터 등을 한번에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전쟁터 등에서 필요한 부품 등을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3D프린터로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과 공구를 바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차와 각종 무기 등을 수리할 때 필요한 공구와 간단한 부품까지 현장에서 만들 수 있어 부품이 조달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교류전시회에 참가한 해병대군수단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해병대군수단이 갖춰나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근 군수단 정비대대에도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운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의 상징인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의 단종 수리부속품 14종의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조달제한 수리부속품을 제작해 적시적소에 수리부속 등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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