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분양시장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인천 서구에서 올해 분양 물량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령안 적용에 따라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지게 됐다.
기존에는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가능일로부터 2년 이내에 기존주택 소유권을 처분해야 했기에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어려웠다. 이번 조치는 이전에 처분 조건으로 당첨된 1주택자에도 소급 적용한다.
이외에도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규제도 대폭 완화돼 거주지역 및 주택 소유 상관없이 국내 거주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달라지는 청약제도에 유효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호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공급하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59•84㎡, 243세대로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60%) 혜택이 제공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검단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옆 검단 16호공원(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아이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또한 풍부한데, 학운•양촌•대포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왕길3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검단 3•5도시개발계획이 예정에 있어 신 주거타운으로 변모가 될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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