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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새로운 성장엔진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성장전략 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09:00

수정 2023.06.14 09:00

경희대, 새로운 성장엔진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성장전략 제시


경희대학교(한균태 총장)는 ‘2023년 고령친화산업 공동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6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440명의 고령친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령친화산업에는 스마트케어, 요양서비스, 금융서비스, 고령친화용품, 고령친화식품, 고령자주택, 헬스케어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고령친화산업 공동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고령친화산업의 최근 이슈를 조명했다. 기조강연으로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 정책 추진방향’, 일본 고령친화산업 성공비즈니스모델로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의 디지털플랫폼전략’이 진행됐다.
경희대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 김영선 연구소장(노인학과 교수·AgeTech교육연구단장)은 ‘고령친화산업생태계 성장전략과 AgeTech 최신기술 적용’을 제시했다.

김영선 연구소장은 자체데이터와 글로벌데이터를 토대로 고령친화산업 시장 규모와 고령소비자 분석을 실시하여 2023 고령친화산업-고령친화기술 시장지형(AgeTech Market Map) 및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성장전략을 제시했으며, AgeTech성장을 위한 산업생태계로서 엑셀러레이팅. 클러스터 등 환경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경희대 디지털뉴에이징 김영선 연구소장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일본 2005년, EU 2008년(EU평균 2018년)의 선례를 분석하면, 국가 차원의 전폭적 투자 및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도 전반적인 펀더멘털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적 투자와 산업생태계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희대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가 주관하는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은 1천만 노인 시대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아젠다와 산업생태계전략를 제시하는 플랫폼(New Aging Platform)이다. 2016년부터 8년째 매년 실시하며 380개의 고령친화산업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산업 트랜드·공동연구·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에서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기관 간 자유로운 교류 통해 정보공유, 컨설팅 등이 이루어졌다.
참여기업으로는 네이버, KB골든라이프케어, 대우건설, 대교, 풀무원 등 고령친화산업 신사업으로서 투자 중인 대기업부터 맨엔텔, 로보케어, 디파이, 세븐포인트원 등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정부지원기관도 참여하여 함께 네트워킹을 수행하였다.

최근 2023년 3월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를 개소하여, 돌봄로봇, 고령친화식품, 고령친화운동재활제품 등 사용성평가와 고령자·돌봄인력의 수요분석 등 AgeTech 패널조사를 매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 산하 고령친화실증센터는 2020년부터 현재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실증을 수행하며, 2023년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신규 선정됐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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