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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산업 이끌 스타 기업 5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2 09:42

수정 2023.06.22 09:42

부산관광공사가 22일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전경./제공=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공사가 22일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전경./제공=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파이낸셜뉴스] 부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스타기업 5곳이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을 선정,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유망 관광기업을 선정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공사는 심사를 거쳐 ㈜그라운드케이, 주식회사 요트홀릭,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만만한 녀석들, 주식회사 부산여행특공대 등 5개사를 올해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라운드케이는 ICT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공급하는 관광 교통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센터의 '지역상생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사업을 확장해오다 올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요트홀릭은 요트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트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요트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관광 서비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유휴 요트를 활용하는 등 부산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모모스커피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커피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요즘 카페 투어가 하나의 여행 목적이 된 관광객들에게 ‘커피도시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만만한녀석들은 지속가능한 행사 기획과 친환경 부스 개발을 통한 그린 마이스 부산 선도 기업이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이스를 실천하고 있다.

부산여행특공대는 부산의 역사, 교육, 체험, 도시재생 여행 전문 부산 대표 로컬기업이다. 부산 사람들의 스토리를 통해 부산을 이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5개 선정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1차년도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2차년도에 1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성장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교류 행사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센터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2021년 5개사, 2022년 5개사 및 올해 선정한 5개사를 포함, 총 15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이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대표 관광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타기업들과 함께 부산 관광을 선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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