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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이 올해 상반기 알뜰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16일 아이즈비전에 따르면 이 회사 주력 사업인 알뜰폰(MVNO)사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 대비 895.33%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2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3% 급증했다.
가입자는 약 12만명의 온라인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0%의 성장을 이뤘다.
또 아이즈비전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48억원 대비 58.93%의 수준으로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10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아이즈비전에서 제공하는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의 성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아이즈모바일만의 편리한 개통 경험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노력 덕분에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와 ARS 고객센터 연결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강화를 위한 온라인 사이트 개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재무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력 상품인 알뜰 요금제 외에도 모토로라 LTE 무전기 총판 사업과 ‘금화(보상나라)’에서 검증한 중고 애플 디바이스 판매 사업,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과 대리점 사업을 통한 신규 출시 단말기 등 디바이스시장도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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