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출소 후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측은 6일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신주경(한지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교도소에서 나온 신주경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재클린(손성윤 분)을 엄마로 부르는 딸 수아(윤채나 분)를 진료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강압적인 아빠와 새엄마로 인한 정신적 학대 정황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슬픔과 분노가 차올랐다.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의 비열한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신주경은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배우들과 매니저들이 다시 뭉쳐 신생 NA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통쾌한 사이다 반격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던 주경이 한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빙을 하고, 테이블을 정리하고, 쭈그리고 앉아 쌓여 있는 불판을 수세미로 닦는 주경의 모습이 담겼다.
힘든 아르바이트 중에도 입가에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녀의 표정에서는 딸 수아를 구해내고 그동안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매주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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