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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과 함께 쓰러져" 세종 목욕탕서 감전, 심정지 3명 중 2명 사망(2보)

뉴스1

입력 2023.12.24 08:45

수정 2023.12.24 10:59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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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윤원진 기자 = 세종시 목욕탕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 70대 입욕객 3명이 심정지로 이송됐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

24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여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소리지르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3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은 세종충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세종시 등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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