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이 3일 개막했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국가 재난의 선제적 방재와 공조'를 주제로 열린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이날 "지진포럼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각각 발생한 지진발생을 계기로 시작됐다"며 "각종 대형 재난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공조를 넘어서 국가간의 협력까지 요구되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선제적인 재난 안전 대책과 함께 공조 방안을 함께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누마다 무네유시 도쿄대 교수가 일본 지방정부의 재난대응 현황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김기현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이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용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진해일 대응체계 혁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우성우 행정안전부 지방방재정책과 과장이 '지진방재 정책 방향' △홍기증 국민대학교 교수가 '지진위험관리와 미국 지진방재 제도'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이 '기후위기시대 산사태 대응전략'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 국장이 '위험사회와 재난대응'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이 '지진관측과 경보체계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