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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 출시 1주년..마케팅 강화"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0 10:27

수정 2024.06.10 10:27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 출시 1주년..마케팅 강화"


[파이낸셜뉴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은 정통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사진)'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는 아이리쉬 위스키 애호가 뿐 아니라 다양한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6월 '멕코넬스'를 출시했다.

지난 1년간 맥코넬스의 판매 채널 확장과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이태원과 신도림 일대에서 진행된 아일랜드 최대 문화 축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페스티벌(Saint Patrick's Day Festival)'을 공식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 진행된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2024 Seoul Bar & Spirit Show)'에 참가해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맥코넬스'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올해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해 '맥코넬스'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맥코넬스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위스키 브랜드다.

최적의 비율로 아이리쉬 싱글 몰트와 싱글 그레인을 블렌딩했으며 특히 높은 몰트 원액 함유량으로 다른 아이리쉬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진한 향미가 특징이다.

블렌딩 후 마스터 블렌더가 엄선한 퍼스트필 엑스 버번 배럴(First-fill Ex-bourbon,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첫 번째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에서만 최소 5년 이상 숙성해 달콤한 시트러스, 바닐라와 함께 스파이시한 풍미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스카치 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아이리쉬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1년간 '맥코넬스'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코넬스'를 국내 위스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소였던 '크럼린 로드 가올(Crumlin Road Gaol)'의 내부를 개조한 '맥코넬스' 증류소가 지난 3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오픈한 '맥코넬스' 증류소는 벨파스트 지역에서 90년만에 나온 아이리쉬 위스키 증류소로 향후 북아일랜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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