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조, 로봇 분야, 기업당 국비 1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인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지역 특화산업(관광, 제조업, 로봇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 자금과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컨설팅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국비 1억원씩 지원한다.
시는 ㈜엔에프타임, 퓨처센스㈜, 로보웍스㈜, ㈜로비고스, ㈜아이쿠카 등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달 24일 인천테크노파크와 선정 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고도화에 착수했다.
한편 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해 우수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 및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용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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